예천백합봉사단, 우계리 경로당에서 추석명절 앞두고,훈훈한 봉사활동 펼쳐
-칼갈이 봉사활동으로 이웃들과 따뜻한 정 나눠-
[채석일 기자]예천백합교회 백합봉사단(김경환 목사)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 오후2시 예천읍 우계리(이장 이석호) 경로당을 찾아 무료 칼갈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예천백합교회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칼, 가위, 낫 등 무뎌진 날붙이들을 무료로 수선해 주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칼갈이 기계음이 울려퍼지면서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이고 경로당안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구원의 풀빵굽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백합봉사단의 칼갈이 봉사는 지난 해 3월, 예천백합교회 김경환 목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봉사단을 조직해 시작됐으며 실제로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아울러 교회 주관 봉사의 의미를 더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구원으로 인도하는 전도의 사명도 함께 이뤄져 큰 의미가 있다.
예천백합교회 봉사단장 김경환 목사는 "이제 추멱명절이 얼마남지 않아 칼을 사용하실 빈도가 많아질 것이다.칼이 안들면 다치기가 쉽다.이번 칼갈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말했다.
박창봉 우계리 경로당 회장은 "정성껏 여러 봉사를 해주시는 목사님을 비롯한 봉사단 단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봉사하는 모습에서 진정 이웃을 위한 행복 나눔과 하나님 사랑이 느껴진다.백합교회 모든 분들도 추석 명절을 잘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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