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은혜교회,추석 명절 무료 칼갈이 봉사로 주민 칭찬 듬뿍!
-3일 오후 문경 영순면 율곡2리 마을회관에서-
[채석일 기자]가은은혜교회(김광진 목사)가 가을비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추석명절 칼갈이 무료 봉사를 실시해 주민들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3일 오후 2시 문경시 영순면 율곡2리 마을회관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양손에 칼과 가위 낫들을 들고 오는 어르신들이 줄을이어 오고있었다.
이틀뒤인 추석명절에 칼을 사용할 일이 많은 까닭인지 갈아야할 칼 갯수가 만만치 않다.한 어르신은 낫과 칼등 혼자 50여자루를 가지고 오셨다. 하지만 은혜교회 봉사단 단원들은 웃으면서 "더 많이 가져오셔도 되는데.."라며 칼갈이 작업을 시작했다.
회관 안에서는 영혼 구원의 '10원빵'을 굽고있는 모습과 빵 냄새, 빵을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 10여명이 담소를 나누며 칼갈이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이날 봉사단은 300여자루 이상의 칼과 가위, 낫등을 갈며 다가오는 추석명절 환하게 웃으며 칼을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피곤함도 잊은채 오후 늦게까지 봉사활동을 했다.
<저작권자 ⓒ 예천기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